[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고군산연결도로 개설당시 주민의 지속 건의로 시작된 ‘무녀항 진출입도로’가 군산시로 이관 추진돼 2년 만에 개통된다.
공사기간 부족으로 익산청에서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군산시로 이관돼 건설하면서 암발파 등 많은 민원이 산재됐으나 협의 끝에 2차선 도로개설 결실을 맺게 됐다.
국도4호인 고군산연결도로에서 공공시설인 무녀항에 접근도로가 없어 좁은 마을도로로 공사차량이 왕래하고 불편을 겪으며 무녀도 주민 불만이 고조돼 왔다.
고군산연결도로 개설 시 겪었던 발파 두려움으로 공사추진에 난색을 보여 온 인접 주민 설득을 위해 적극 대화를 시도하는 우여곡절 끝에 도로개설을 완료하고 24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하게 된 것.
군산시 관계자는 “그간 먼길을 돌아다니고 공사기간 발파 불편 등을 감수하며 공사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도로개통으로 무녀항이 활성화되고 무녀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