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김주환기자= 청주시가 24일 오후 3시 30분 동부창고 36동에서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연구모임‘놀일터연구소’최종발표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 활동을 하는 33개 팀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하반기 정책연수에 참여한 16개 팀이 연수 결과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 중 청주동물원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한 적이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동행팀(청주랜드사업소 김정호 팀장)이 발표한 청주시민과 곰의 보금자리‘곰 생추어리 연구’는 청주동물원 이전 후 현 부지를 구조 된 사육 곰을 위한 생추어리로 조성하고 생태관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고 제안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는 매년 직원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시책발굴을 위해 시정발전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직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즐겁고도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놀일터연구소(놀이터+일터)를 연구모임의 이름으로 정하고 팀별 자유 모임,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범덕 청주시장은“바쁜 업무 중에도 시의 발전을 위해 연구 활동을 해준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직원들이 이러한 연구 활동을 통해 청주시를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을 해주 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내용 중 시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시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