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은 26일 구 고산시장 부지를 활용해 문화광장 조성 등 고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산 구도심권을 살리기 위해 국비·지방비 등 총 63억을 투입해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전선 지중화, 교통흐름 개선, 보행로 정비와 구 고산시장 부지에 상권 활성화 및 세대 간 공간·화합·소통을 위한 문화광장을 조성했다.
‘사람냄새’를 풍기자는 의미의 ‘고산향’으로 명명된 60~70대를 위한 ‘중로당’도 문화광장 다목적문화센터에 설치했다.
고산면 소재지 정비사업은 주민추진위를 구성해 계획부터 주민참여 상향식으로 진행돼 지역개발에 동참하며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4일에는 사업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초청 인사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고산면 소재지 종합정비 준공식 및 노래자랑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