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천수 기자=장수군이 ‘제1회 우체국쇼핑 온라인마케팅 연도대전’에서 판매개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상이변과 이른 추석으로 어려움에 빠진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군은 전북우정청과 협약을 맺고 우체국쇼핑몰에서 장수사과를 판매했다.
그 결과 8만상자(400톤) 80억의 판매량 및 매출액을 달성해 장수군 홍로사과 재고를 소진하고 장수사과 유통 판로를 마련했다.

국가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제1회 우체국쇼핑 온라인마케팅 연도대전을 개최하고 한해 우체국과 협업·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와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평가결과 장수군은 우체국과 협업·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판매개선분야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응수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우체국과의 협업으로 장수 사과 농가들에게는 힘이 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장수사과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수 농축산물 유통 판매를 위해 타 기관과 협력을 하고 판로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