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난달 30일 기상청의 올해 첫 한파 주의보 발령에 따라 동절기 동안 한랭질환에 유의 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쳬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동절기(‘’18년 12월~‘19년 2월) 동안 전국에 총404명(사망자 1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저체온증이 79.9%,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한 환자수가 177명(4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현재까지 우리시에서 발생한 한랭 질환자는 없으나 어린이와 노년층은 온도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한파시 보온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고, 특히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는 경우 혈압상승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