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갈말읍 신철원리 일대 낙후된 중심시가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지역 신철원 중심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구랍 30일 한국전력공사(철원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중 한전 강원본부에서 설계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뒤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구간은 신철원 중심시가지 일원으로 터미널사거리~철원등기소 구간 및 군지부농협 ~ 공영주차장 구간으로 총800m이며, 사업기간은 2020년 ~ 2021년 2개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총43억2,400만원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철원군이 각각50%부담하고 도비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노후한 가공 배전선로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갈말시가지 전선지중화를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큰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광민 평화지역발전과장은 “철원군 신철원 중심시가지 일대에 낙후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이중굴착 방지 및 교통혼잡지역 야간공사 시행 등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