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장학숙이 이달 말까지 입사생 82명(남41, 여41)을 모집한다.

입사자격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의 자녀로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북권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생, 재학생이 대상이다.

고등학교 신입·재학생, 대학교 신입생은 직전학년 성적 40/100이내 이어야 하며, 대학교 재학생은 직전학년 성적 B학점 이상인자로 학업성적, 재산상황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로 국민생활기초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아동보호시설 출신자, 한부모 가정 등에게는 가산점 5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며, 2월중 입사생선발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진안장학숙은 지난 2007년 3월 1일 개관한 이래 진안군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뒷받침하고 우수 인재양성의 디딤돌로 역할을 하고 있다.

4명의 영양사와 조리원이 입사생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양질의 프로그램과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만들고자 청내는 물론 외부 정원까지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학숙 관계자는 “지역의 꿈나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주거환경과 면학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