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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김삼만 기자

영천시, ‘공장등록현황 실태조사’ 실시

  • 입력 2020.01.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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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영천, 체계적인 공장관리로 부터

[내외일보=경북] 김삼만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개별입지로 등록된 1,028개 공장에 대해 등록사항 변경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서면과 방문을 통해 이루어지며 현실에 맞는 정확한 공장등록현황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폐기물 무단투기가 임대공장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된 공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게 됐다. 조사대상 공장현황(2020. 1월 기준)은 대창면 181개, 청통면 165개, 금호읍 152개, 남부동 132개 등 총 1,028개이다.

조사내용으로는 업체명, 대표자명, 업종 등의 일반적인 공장현황을 비롯해 제조시설, 오염방지시설 등의 시설물 변경사항, 폐업 및 휴업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장이외 용도로 활용하거나 무단폐업 및 전출한 공장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통해 공장등록 취소처분, 등록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공장에 대해서는 등록변경 안내, 유해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공장은 환경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경기불황 등 경영 애로사항을 감안해 운전자금 우대 지원,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기업 지원사항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정확한 공장현황 자료를 확보하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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