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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부안 직소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예고

  • 입력 2020.01.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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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문화재청이 ‘부안 직소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직소폭포는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변산팔경 하나이며 폭포 아래 실상용추實相龍湫라는 소沼를 시작으로 분옥담, 선녀탕 등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계곡 경관을 형성했다.

또한 폭포 및 주변이 화산암에서 생겨난 주상절리·침식지형으로 구성돼 지질학적 가치가 크며 보존가치 높은 식생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등 자연환경이 잘 지켜진 점도 평가됐다.

강세황(1713∼1791) ‘우금암도禹金巖圖’와 송병선(1836∼1905)의‘변산기’등 많은 시객과 문인이 글과 그림을 통해 직소폭포 일원을 즐겼던 기록이 전해오며 가뭄에 실상용추에서 기우제 등 역사·문화적 가치 또한 높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예고기간 동안 각계 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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