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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영 기자

청양군, 농경지에 힘주는 친환경유용미생물 공급

  • 입력 2020.01.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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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연작 후유증으로 땅 힘이 많이 떨어진 농경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유용미생물(EM)을 연중 무료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매주 목요일 청양읍 소재 본소와 매주 금요일 정산면 소재 동부지소 배양실에서 1인당 60ℓ까지 공급된다. 청양농기센터는 지난해 군내 8800여 농가에 약 480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면서 친환경농업 발전을 견인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속 무기성분 활용을 높이고 염류 집적을 방지하며 유기물을 분해해 농작물에 필요한 당, 질소 등을 합성함으로써 생육을 좋게 한다. 또한 살균, 살충 물질을 생성해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면서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축사에 적용할 경우 유해미생물 생성 억제와 유기물 발효 촉진, 악취 감소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의 이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활동을 잠시 쉬는 시기 힘이 떨어진 토양에 유용미생물을 뿌려 작물 재배환경을 개선하기 바란다”면서 “유용미생물은 여러 번 연속해서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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