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이승기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며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승기 팬연합인 AIREN은 지난 13일 이승기의 생일을 기념하여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척수손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이승기는 신촌 세브란스의 재활병원 환자 치료비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승기 팬연합 AIREN 역시 그의 생일과 데뷔일, 콘서트나 드라마 현장에 쌀과 연탄 등을 기부하는가 하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에 약 1억 4천여만원 상당의 선풍기 2857대를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데뷔 이후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게나마 기부를 했는데 이번에도 팬들이 함께해 주셔서 기쁘다"라며 "우리 주변에 몸이 아픈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