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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혼후 닥친 불행

  • 입력 2020.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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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출처=MBC

[내외일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재혼후 찾아온 불행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는 이재용-김성혜 부부가 첫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은 “2011년 건강검진을 했는데 암 진단을 받았다.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똑같은 소견이 나와 수술을 하게 됐다. 아내에게 미안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재용은 암을 발견하기 1년전인 2010년 지금의 아내 김성혜 씨와 재혼했던 것.

이재용은 “당장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아이를 갖자’는 아내의 말에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후 늦동이 아들을 출산했고 현재 7세다.

이재용은 재혼 당시도 언급했다.

그는 "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며 "나이도 있고 결혼을 계속 미루는 게 초혼인 아내에게 무책임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김성혜는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했다"면서도 "이후 실제로 남편을 만나고나니 오히려 더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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