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중앙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저녁 8시 17분께 경북 안동 풍산읍 노리 서안동 IC 인근 중앙고속도로 2차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8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돌 후 8톤 화물차는 2차로에 전도됐고 고속버스는 중앙분리대를 올라탔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승객 15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버스 기사와 승객, 화물차 운전사 등 1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음주·졸음운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