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슬리피가 19일 주말오전 실검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재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슬리피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방송에서 슬리피는 재수 시절 만났던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슬리피는 어린시절 집안형편이 어려워 친구들이 쇼핑하러 다닐 때 자신은 순두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내가 데뷔를 하고 인기를 얻었을 때도 엄마는 계속 일을 하셨다. 내가 이렇게 유명하고 신인상을 받았는데도 엄마는 계속 일을 하셨다. 그게 인정하기 어려웠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어머니가 주변에서 ‘아들이 슬리피인데 왜 일을 하냐’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서도 돈 걱정을 하면서 치료를 미루시는 걸 볼 때 마음이 아팠다"며 심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