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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심경고백 "술먹고 전화해"

  • 입력 2020.01.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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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소민SNS
출처=전소민SNS

[내외일보] 배우 전소민의 심경고백이 화제다.

전소민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사실 지금 많이 슬프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별 관심 없겠지만 사실 누군가 내 넋 나간 표정에 ‘무슨 일 있냐’ 물어주는 것조차 나는 사랑받고 있는 일일지 모른다”며 “휴대폰을 아무리 뒤져 봐도 당장 달려와 줄 사람 한명 없다는 것은 어쩌면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언제부터 이렇게 나는 혼자였을까. 내 친구가 나의 책 몇 페이지를 읽다가 살며시 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봤다. 그 어떤 표현보다 행복하고 감사했다. 이해받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너희는 지겹고 관심 없고 듣기 싫었던 몰랐던 내 마음을 나는 이렇게 적어 봤다”라며 “술 먹고 전화해라. 나는 하고 후회하며 미련 없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2월 1일 오후 5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만나자”라며 “같이 울자. 손수건 가져와라”라고 말했다.

한편 전소민은 최근 에세이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를 발간해 오는 2월 1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출판기념 사인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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