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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헬싱키-김해공항 유럽직항 신규취항 대비,경남도·한국관광공사·부산시 공동 선제적 관광마케팅 펼쳐

  • 입력 2020.01.20 13:13
  • 수정 2020.0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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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헬싱키 컨벤션 센터 2020 Nordic Travel Fair 참가

핀란드 헬싱키 액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ATKA 2020 Nordic Travel Fair’에 참가해 북유럽 여행업계·언론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핀란드 헬싱키 액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ATKA 2020 Nordic Travel Fair’에 참가해 북유럽 여행업계·언론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가 한국관광공사(KTO)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핀란드 헬싱키 액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ATKA 2020 Nordic Travel Fair’에 참가해 북유럽 여행업계·언론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예정된 김해공항-헬싱키 직항 신규취항에 즈음해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연계해 수도권에 대응해 외래 관광객 지방 분산을 위한 선제적 홍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관광홍보관 공동 운영 등 협력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공항-헬싱키 간 노선은 북방항로를 이용하는 유럽 최단거리 노선으로 영남권 최초의 유럽직항 노선이다. 핀에어 연결편이 유럽대륙 곳곳을 연결하고 있어 이번 김해 직항 노선 취항은 경남의 신규 유럽관광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북유럽 여행업계와 언론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진행하고, 유럽인이 선호하는 역사문화 등 경남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해안지역을 테마로 한 남해안 낭만여행과 내륙지역을 테마로 한 힐링 여행지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올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2020 고성공룡엑스포와 2020 함양항노화산삼엑스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교통이 편리한 김해, 창원 등 도심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체험과 K-pop 페스티벌을 홍보해 한류에 관심이 높은 유럽시장을 공략했다. 

여행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남을 알리기도 했다. 도는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경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비복장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경남 관광 SNS 계정 팔로잉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주핀란드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대사관 민원실에 경남관광홍보물을 상시 비치하도록 해, 한국에 관심 있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경남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영남권 최초 유럽직항 노선 신규취항으로 한류 관심층,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다변화와 유럽시장 공략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유럽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의 인지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직항 신규 취항날짜에 맞춰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북유럽 미디어와 여행업계를 초청, 관광홍보 팸투어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유럽관광객 유치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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