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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국 아홉 번째…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착공

  • 입력 2020.0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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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세먼지의 원인 분석하고 대책 마련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미세먼지 정밀측정을 위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20일 착공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던 미세먼지 원인이 명확히 규명돼, 보다 정밀한 미세먼지 대책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오후 2시 익산 모현동 현지에서 환경부, 전북환경청, 전북도, 익산시, 지역 국회의원과 미세먼지 관련 정책·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

전북 미세먼지 대책에 전환점이 될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백령도, 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제주도, 영남권, 경기권, 충청권에 이어 전국 아홉 번째 대기연구소로 자체 배출량이 적음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전북 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 역할을 담당한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총면적 약 1,637㎡, 지상 4층 규모로 초미세먼지(PM-2.5) 질량농도 측정기, 미량가스 성분 측정기 등 상시 관측용 첨단장비 14종을 구비한다.

올해 하반기 건립 목표인 이 연구소는 완공 후 6개월가량 예비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이춘석 의원은 “전국 최악 미세먼지 피해를 입는 익산지역 설치 당위성을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적극 설득해 얻어낸 성과”라며 “당초 13억으로 책정됐던 국가예산을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50억으로 4배 가까이 증액시켜, 내실 있는 장비구축으로 연구소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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