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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소옥순 기자

황교안 '육포' 들끓는 잡음

  • 입력 2020.01.20 16:34
  • 댓글 0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내외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육포' 논란이 화제다.

황교안 대표가 고기를 말린 ‘육포’를 조계종에 설 선물로 보낸 것.

논란이 일자 황교안 대표 측은 뒤늦게 육포를 회수했다.

20일 불교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계종 사서실장, 중앙종회 의장, 그리고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로 포장된 육포가 배송됐다.

스님이 육식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육포 선물을 받은 조계종은 당황했다.

자유한국당은 조계종에 육포가 전달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직원을 보내 회수했다.

황교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조계종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배송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경위를 철저히 파악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서 지난해 5월 열린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서도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종교 편향 논란이 일었던 만큼 반복되는 종교논란에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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