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주상면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최고령 어르신인 연교마을 백순이(99세) 어르신과 임실마을 백만선(98세) 어르신 댁을 차례로 방문해 ‘만수무강’ 새해 인사를 드리고 주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따뜻한 겨울 이불을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최고령 백순이 어르신은 “면정 활동으로 바쁘신 데도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수시로 보살펴 면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주상면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주상면은 지난 1월 13일부터 23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각계 각층에서 지원받은 쌀, 라면, 과일 세트, 생필품 등을 저소득 어려운 이웃 219세대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김득환 주상면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더욱 더 따뜻한 주상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