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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해리스 주한미대사 규탄!

  • 입력 2020.01.21 15:31
  • 댓글 0

-내정간섭 조선총독의 모습 연상
-대한민국은 주권국가, 모든 권력 국민에서 나온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21일 오전 10시 4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리스 주미대사 를 성토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21일 오전 10시 4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리스 주미대사 를 성토했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석영철, 이하 경남도당)은 21일 오전 10시 4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리스 주미대사 상전행위가 심하다 못해 이제는 조선총독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며 “정부의 북한 개별관광 추진에 대해 ‘미국과 협의하라’며, 말이 ‘협의’이지, 사실상 ‘미국의 허락’없이 한발도 나가지 말라는 협박”이라고 성토했다.

 경남도당은 “해리스 주미대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분명한 주권국가이며 그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주장하며 “미국은 우리의 주인도, 상전도, 총독부도 아니며, 우리 국민이 명령한다면 언제라도 이 땅을 떠나야 할 존재에 불과하다”고 언성을 높였다.

 이런 “뻔뻔한 해리스 주미대사 행태는 더는 두고 볼 수 없기에 우리는 해리스 주미대사를 ‘비우호적 인물’로 선언하고 즉각 추방할 것을 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당은 “우리의 주권과 자존심을 훼손하는 주미대사 해리스 망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7월, 한국 대사로 부임한 해리스는 지금까지 벌여온 활동 대부분 남북 관계 발전을 억누르고 대한민국을 미국의 통제 아래 묶어두는 것이었다. 해리스는 2018년 9월, 평양정상회담에 참가했던 대기업 관계자들을 불러모아 뒷조사를 하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도 노골적으로 방해를 했다”고 지적했다.

 경남도당은 “해리스 주미대사는 또 국회의원들을 대사관저로 불러 방위비분담금 50억 달러를 받아들이라고 압력을 행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좌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출처 없는 주장을 내뱉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는 북한 개별관광사업을 한미워킹그룹을 통해 협의하라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특히 우리 청년들을 전장으로 내모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강요’를 하는 망발도 서슴치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더 큰 문제는 끊임없이 망언을 내뱉고 있는 해리스를 미국무부가 신뢰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해리스가 흘린 망언들이 개인적 기질에 따른 실수가 아니었음이 입증됐다”고 통탄했다.

 석영철 위원장은 “자위권 침범을 망발하는 해리와 자한당은 한통속”이라며 “만일 해리스 망언에 동조하는 자한당이라면 동시에 규탄한다”며 “중국관광객이 하루 1천 명이상 북한을 관광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은 미국 승낙 없이 북한을 관광하면 안된다는 말은 옆집 개가 짖소리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또 석 위원장은 “해리슨대사 망발에 대해 콧수염을 확 뽑아버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날강도적인 방위비 분담금 5배 증액 요구하는 해리스 주한미대사는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따라서 경남도당은 △정부는 내정간섭과 주권침해를 일삼는 해리스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즉각 지정하라 △트럼프 대통령은 해리스대사를 즉각 소환하라 △미국은 우리 민족 내부 문제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고 한반도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하면서 “경남도당은 반드시 해리스를 추방하고 치욕적인 한미동맹 파기, 주권회복을 위해 전 당력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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