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 웅포면 ㈜베리굿팜 김기진 대표가 설명절을 맞아 1000만원을 기탁하며 13년째 나눔의 미덕을 이어간다.
김기진 대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소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860만원 상당 선물꾸러미와 현금 140만원을 웅포면사무소에 지정 기탁했다.
웅포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는 김기진 대표는 농장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2억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 왔는데 이번 선물꾸러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90여 세대 및 관내 경로당을 지원하고 현금 140만원은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된다.
웅포면 관계자는 “김기진 대표 기부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으로 어려운 기업환경인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부를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에 따듯한 선물이 전달돼 즐거운 명절을 보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