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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 기자명 김의택 기자

강화군, 민선7기 주요정책 ‘첨단농업육성사업’ 결실

  • 입력 2020.0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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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오이 생산·출하 ‘한창’…농가 웃음꽃

[내외일보 =인천]김의택 기자=한겨울 대한 추위가 지난 요즘 강화군의 황근하(불은면) 씨 첨단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해 11월 말에 정식한 오이 수확이 한창이다.
현재 생산되는 오이는 수도권 인근의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는데 10kg(50개) 한 상자당 5만 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오이 가격은 예년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아 농가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황근하 농가는 지난해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온 태풍 ‘링링’으로 재배 중이던 700평의 토마토 연동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다. 비닐이 찢어지고 골조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비닐하우스의 파손된 부분을 교체하는 등 피해 복구를 서둘러 지난해 11월 오이를 정식할 수 있었다.
군은 민선 7기 주요정책으로 농가들의 동절기 저온 및 일조 부족 등 불리한 환경조건 극복을 위해 첨단농업육성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농업분야에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 씨도 다겹보온커튼, 장기성필름 등을 지원받아 한겨울에도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으며,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한 지난 13일부터 오이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
황근하 씨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로 소득이 급감해 걱정이 많았지만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비닐하우스 내 보온시설을 설치하고 한겨울에도 작물을 생산할 수 있게 돼 태풍 피해 극복은 물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예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노력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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