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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공부하자! “교육과정 문해력으로 성장하는 수업 이야기”

  • 입력 2020.01.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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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시리즈(2019) 도움 자료 개발 보급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교육과정 문해력으로 성장하는 수업 이야기’를 펴냈다.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교육과정 문해력으로 성장하는 수업 이야기’를 펴냈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교육청은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교육과정 문해력으로 성장하는 수업 이야기’를 펴냈다.

책 발간은 배움중심수업 도움 자료를 교원들에게 안내하고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여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대한 교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있다.

경남교육청은 2016년 ‘평가 연계 배움중심수업 도움 자료 10인 10색’,  2017년 ‘통합의 교육학,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 이야기’, 2018년 ‘교사 수준 교육과정’을 펴내며 배움중심수업, 과정 중심 평가의 현장 안착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문해력으로 성장하는 수업이야기’는 지금까지 펴낸 도움 자료를 다시 쉽게 정리한 이론 편과 실제 개발 교사들의 수업 실천 사례를 담은 실천 편으로 구성하여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론편은 교육과정 문해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교육과정, 역량 이해, 교육과정 문해력, 과정 중심 평가, 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구성해 학교 현장 교사들이 평소 궁금했거나 애매한 내용을 뚜렷이 밝히는 데 노력했다. 이 과정을 따라 읽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도록 했다.

실천편은 그동안 나열식 사례를 넘어 수업 설계에서 ‘성취 기준’ 중심의 수업 설계, 실천, 평가가 제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수업 설계에 역량 중심 교육과정에 좀 더 관심을 두었다. 자기 관리 역량이나 의사소통 역량, 심미적 감성역량과 같이 2015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미래 역량을 중심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한 부분이 새롭다.

단순한 지식 전달, 교과서 중심, 차시 중심 수업 전개를 뛰어넘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성취기준’을 제대로 해석하고 자연스럽게 평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수업 설계와 실천이 돋보인다. 또한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즉각적인 피드백 사례를 풀어내고 있다. 과정 중심 평가와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의 노력이 엿보인다.

책 마무리 ‘나오며’에는 “이 책에 있는 여러 선생님 수업 이야기는 모두 성공했거나 모범으로 내세울 대표사례라고 하는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부끄러웠던 각자의 작은 실수와 오류들, 성장의 기록이다”고 강조했다.

초등교육과 장운익 과장은 “이 책은 열두 교사가 함께 공부하면서 겪은 이론과 수업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늘 배움에 목말라하는 여러 교사에게 폭넓은 공감대와 더 다가가는 눈높이가 될 것”이라며 “교사도 아는 지식보다 할 수 있는 역량이 더 성장했으면 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20년에 전 초·중·고등학교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되므로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수업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모든 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고, 수업혁신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정례화, 자발적인 교사 수업연구회 활성화,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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