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 삼례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활동을 펼친다.
30일 완주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삼례도서관은 지역사회 치매 정보 허브구축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 확산을 위해 기관, 단체 등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삼례중학교와 완주소셜굿즈센터를 선도단체로 지정하기도 했다.
삼례도서관은 3번째로 도서관의 기능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치매극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을 통해 치매 관련 최신정보를 전달하고, 도서관 내에 독립된 치매 도서코너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치매예방 및 치매극복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도서 코너에는 치매 관련 도서들과 치매 가이드북,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간행물, 홍보물 등이 비치됐다.
특히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사업을 소개하고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와 옹호적인 태도를 확립한다. 이와함께 주민을 대상으로도 치매 바로알기 및 치매예방 교육 등 치매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데 적극 협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