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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남원시, 2020년 미꾸리 치어분양 “기지개”

  • 입력 2020.02.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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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인공부화치어 신청 접수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가 2020년 남원시 관내 15개 미꾸리 양식농가들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미꾸리인공부화치어 분양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분양예정인 미꾸리(미꾸라지)치어는 사육일수가 60일령 이상으로 크기가 최소 3cm이상 된 활력있고, 건강한 치어가 그 대상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동절기 조기채란 기술을 이용해 현재 치어를 생산 중이며, 치어분양 시기는 이르면 3월부터 수온관리가 가능한 실내양식장에서 분양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어가사정을 고려해 치어단가를 미당 5원으로 결정했으며, 남원시 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어가에 한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노지양식장에는 평균수온이 20℃이상이 되는 4월중에 입식이 가능하다.

치어분양 및 입식시기는 신청순서에 따라 정해지며 순서가 되더라도 물만들기등 치어입식 준비가 된 양식장에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금까지 2,100만미 이상의 미꾸리치어를 농가에 공급했으며, 매년 300만미에 가까운 미꾸리를 관내어가에 분양한 바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원관외지역의 농가에서 치어분양을 원할 때는, 남원관내 민간치어생산 농가로 소개하고 있다”면서, “토종미꾸리(미꾸라지) 치어분양이 남원시 먹거리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인 만큼 많은 농가들의 분양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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