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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지연 기자

강용석, 역풍맞나?

  • 입력 2020.02.04 18:02
  • 수정 2020.02.04 21:37
  • 댓글 0
출처=가로세로연구소
출처=가로세로연구소

[내외일보] 가수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 A씨의 문자가 공개되며 역풍 위기에 처했다.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전 유흥업소 접대부 A씨가 김건모에게 보낸 친근한 내용의 문자가 공개된 것.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17년 4월 초 김건모는 A씨로부터 “ㅋㅋㅋ같은뱅기(비행기)탔오ㅋㅋㅋㅋㅋ”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2016년 8월에 유흥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즉 성폭행을 당한 2016년 8월로부터 8개월 뒤 자신을 성폭행한 김건모에게 친근함을 드러내는 문자를 보냈다는 것.

이에 대해 김건모는 "A씨가 누군지 알지 못해 답장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는 2018년 3월에도 김건모에게 "‘미투 운동’과 관련해 사과할 마음이 없냐"는 문자를 보냈고, 이 또한 김건모는 답장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당시 A씨는 김건모에게 모바일 게임에 초대하는 메시지와 다운로드 링크까지 보내기도 했다.

과거 강용석은 자신의 아내와 김건모의 아내의 관계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했다가 탄로나바 있다.

당시 강용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를 통해 “저희 집사람은 김건모를 모른다. 김건모와 결혼한 분도 원래 모른다.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소개할 수 있냐”고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지만 강용석의 아내가 장지연씨에게 보낸 문자 등이 드러나며 애초에 친한 사이였음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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