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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지연 기자

신라젠에 무슨 일이?

  • 입력 2020.02.05 17:34
  • 댓글 1
출처=신라젠 홈페이지
출처=신라젠 홈페이지

[내외일보] 바이오의약품 개발 업체인 신라젠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실검순위까지 장악했다.

검찰 직제개편으로 신라젠 사건이 다시 배당됐기 때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직제개편으로 사라지면서, 합수단이 맡고 있던 신라젠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 사건이 금융조사 1부에 재배당됐다.

검찰은 신라젠 일부 임원들이 항암 바이러스 '벡사펙'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오기전에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 벡사펙과 관련해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와 관련한 미팅을 진행했는데, DMC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신라젠 주가는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신라젠 사무실과 부산 북구 소재 신라젠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신라젠 사건은 정권의 실세들이 유착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만큼 여론의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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