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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배규필 기자

나주시, 신종 코로나 추가 확산 차단에 사활

  • 입력 2020.0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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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 확진자 거주지 및 주변 일제 방역·소독

[내외일보=호남]배규필 기자=나주시(시장 강인규)는 6일 오전 11시 시청 이화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기관·부서별 대응 방안을 보고, 논의했다.

합동 대책회의에는 나주시를 비롯한 나주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나주시의사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관련 기관별 추진 상황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강인규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대책본부 4개반, 대응지원반 7개반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4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 나주시 관내 주소지를 둔 22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되면서 신속한 방역 조치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책회의에서 “6일 오전 00시 30분을 기해 우리 지역에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시민의 건강 수호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빈틈없고 다각적인 방역 체계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16번째, 2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구성원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주거지 및 주변 터미널, 승강장,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 작업과 함께 마을경로당 23개소를 임시 폐쇄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16개소를 임시휴관하기로 했다.

임시휴관 대상은 노인여가복지시설 4개소(나주시노인복지관·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중부노인복지관·남평재가복지센터)와 면 소재지 공중목욕장 12개소다. 

나주시는 이날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하향 시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1일 3개조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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