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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진해부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태세 현장 점검

  • 입력 2020.02.09 21:01
  • 수정 2020.02.09 21:42
  • 댓글 0

‘17번 확진자와 식사했던 진해 해군 군무원 격리해제 정상활동’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진해 해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7일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를 비롯한 해양의료원,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예방활동에 진력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진해 해군 모 부대 군무원 A씨가 설 명절인 지난달 25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7번 확진자와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5일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격리됐고 같은 사무실 직원 6명도 자가격리됐다.

A씨를 비롯한 동료 6명과 가족 모두 잠복기 14일이 지난 오늘(9일)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돼 정상활동에 들어갔다.

심 총장은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진해지역 주요 지휘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수립을 위한 회의를 주관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회의에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과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조치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지시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진해 해양의료원에서 신종 코르나바이러스 관련 현황과 대응책을 보고받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조치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지시했다.

이어 해양의료원을 방문해 해양의료원장 박선균 중령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현황과 대응책을 보고받고 열화상카메라와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와 격리치료 병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현장을 둘러보며, 장병들이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의료진의 철저한 선별 진료와 장병들의 개인별 예방수칙 준수와 자발적 신고를 강조했다.

특히 심 총장은 해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기초군사교육 수료식을 앞둔 해상병 663기 병사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교육생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바이러스가 군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과도할 정도로 강력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이와 더불어 국가 방역체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역 관련 인력을 적극적으로 파견하고, 바이러스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심 총장은 진해는 여러 부대가 밀집해 있고, 병에서 부사관, 장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교육생들이 훈련을 받는 곳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과 감염 예방을 위해 해군의 중앙의료기관이자, 경남지역 육··공군에 대한 의무지원도 하고 있는 해양의료원과 각 부대 의무대 간 실시간 정보교환을 통해 상호 지원 또는 대응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해군은 지난 127일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군 내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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