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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신구 기자

파주시, 청렴도 1등급 달성 위한 ‘발걸음’

  • 입력 2020.0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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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계획 확정

[내외일보 =경기]이신구 기자=파주시는 최근 2020년도 파주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계획을 확정했다.
파주시는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등급을 받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2019년 4등급으로 추락해 시민들과 시의회로부터 큰 질타를 받았다. 이에 파주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0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대상에 파주시가 선정돼 기관별 맞춤형 진단 및 대책을 마련 중이다. 올해 26개 지방자치단체가 컨설팅을 신청해 신청기관의 추진의지, 청렴컨설팅 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파주시는 분야별 현업담당자,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추진 계획 중 종합청렴도 평가에 영향을 준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부패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파주시 홈페이지에는 공사 계약부터 준공까지 공사금액, 감독관 등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렴도 평가에서 점수가 낮은 ‘부당 업무 지시 관련’ 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한 전 직원 청렴교육, 일일청렴 실천플랜 등 청렴활동을 실천해 청렴문화의 영구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렴도 향상의 관건은 공무원 개인의 노력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파주시 직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종합대책으로 지표별 분석 및 반성은 물론 파주시의 청렴시책이 장기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원론적 개선대책이 아닌 경각심을 갖고 내부 소통 및 청렴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부패사건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개인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시민의 기대치에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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