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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기자명 이희철 기자

홍상수 김민희, '함께 간다'

  • 입력 2020.0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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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연인관계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달 말 베를린으로 동반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경쟁부문에 출품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는 오는 25일 오후 4시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공식 상영회를 갖는다.

이에 따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공식상영회에 맞춰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적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과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를 보여준다.

주인공 김민희 이 외에 송선미, 서영화, 김새벽, 이은미, 권해요 등의 배우도 출연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를로 샤트리안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존재한다는 것과 살아간다는 것에 이야기하는 인간 조건에 관한 작품”이라며 “매력적이며 신비한 보석 같은 영화다. 다시 한 번 무한 종류의 세계들이 가능함을 보여줄 것”이라며 극찬했다.

홍상수 감독은 네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게 됐다.

김민희는 지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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