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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고용노동부 일자리 업무보고 개최

  • 입력 2020.0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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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일자리 정책에 대해 국민 40여 명과 함께 이야기

 

[내외일보=서울]내외일보=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 배경을 가진 국민 4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정부가 총력 대응하면서도 각 분야의 정책과제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일자리에서 반등을 이루었다면, 올해는 국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민간의 고용 창출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터문화 혁신 등과 관련된 주제로 보고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40대 실직자 일자리 지원방안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로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해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역시 세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하고, "40대 고용 부진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혁신을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 계획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전세계 친환경 녹색산업 시장은 1조2천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시장의 세 배에 달한다"면서, "앞으로 중요한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공공투자로 성장 기반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세대별 맞춤형 지원 방안과 공익직불제의 안착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40세대에게는 창업을, 5060세대에게는 귀농·귀촌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공익직불제와 관련해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도록 신청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처별 보고 후에는 중증장애를 딛고 취업에 성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스마트팜·친환경·사회적 기업 등을 창업한 청년 기업인, 고용위기지역에서 실직 후 재취업한 부부, 경력단절 극복 여성, 퇴직 후 제2의 일자리에 취업한 중년 등 생생한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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