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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권재환 기자

무주군,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 · 강화

  • 입력 2020.0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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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 분야에 총 사업비 29억여 원 투입

 

[내외일보=호남]권재환 기자=무주군보건의료원이 올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 강화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의료지원 분야에 총 2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은 물론, △보건의료원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지원 등 분야별 목표 추진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현재 외과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7개 진료과(의사 11명, 간호사 19명)를 운영 중으로 2월 중순 가정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개설 예정이며 호스피스 간호 서비스를 제공(1인 병실)하는 등 입원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흡인기 등 최신 의료장비 구축과 24시간 신속한 이송체계를 유지하는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의료비 걱정 없는 무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암환자 의료비를 비롯한 난임 부부 시술비 등 7개 분야의 의료비를 지원(서류 접수부터 지급까지 2주 목표)한다. 구강질환 예방관리, 구강보건 교육 등 전 군민 대상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며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임신 전 · 중, 출산 후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암 예방 홍보와 검진, 의료비 지원을 비롯한 재가 암환자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 2~3회 혈액투석에 따른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당 10만 원의 교통비도 지급한다.    

보건의료지원 분야에서는 읍면을 중심으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각 계층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보건 ·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을 위해 6개 읍 · 면에 담당 간호사 1명씩을 파견 중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 보건진료소 9곳을 △1차 진료와 △찾아가는 방문 진료, △건강증진사업 추진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으로 주민들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보건의료원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데도 주력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용자 설문조사(연 2회 실시) 결과 3개년 평균 85.8%로, 올해는 9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절교육을 상시화하고 민원과 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건강검진 등 진료지원 부서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근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한 무료검사(20~40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자, 환자 밀접 접촉자 우선)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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