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제일여객 노동조합에서 지난 11일 추운 날씨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철원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제일여객은 지난 1971년 5월 설립돼 철원군 관내에 버스를 운행하는 업체로서 365일 교통사고 없는 안전운행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근호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들이 나눔에 앞장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연시 추운계절에 훈훈한 기부문화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중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와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