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회장 유근창)는 13일 경남경찰청 상무관에서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유근창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장, 직원협의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는 ‘우리의 권익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5월 10일 발대식을 갖고 조직 내 불합리와 처우 개선 등을 위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오는 6월 ‘경찰 직장협의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올해는 수사구조개혁과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의 거대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로,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우려가 큰 상황이다”면서 “직원협의회가 실질적 내부 의사소통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근창 경남지방경찰청 직원협의회장은 “이번 직원협의회 사무실 개소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직원협의회 자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