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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 기자명 황민호 기자

양주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솔선’

  • 입력 2020.02.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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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돌봄행복센터,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

[내외일보 =경기]황민호 기자=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3일 2월 생일을 맞는 저소득·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홀로 외로이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배우자와 이혼 후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지체 장애로 인해 거동의 어려움이 있으나 홀로 지내며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으신 분 등 5가구를 선정해 가가호호 방문축하를 진행했고, 더불어 정서적 지지와 안부확인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대상자들에 대한 말벗서비스와 생일축하를 통한 정서적 지지와 안부확인이 함께 이루어졌고, 지역사회에서 운영을 하는 케이크전문점에서 각각의 가구 수에 맞추어 케이크를 후원해주었으며, 준비한 선물(치약) 전달 및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드리며 보다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생일을 맞으신 양주1동의 심00(62세/ 남)님은 ‘최근 교도소에 있는 아들이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해서 생각이 많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감사하다. 생일 축하를 받은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소감을 밝혔다.
광적면에 거주하는 최OO(49세/ 여)님은 사고 이후 휠체어 생활을 하며 배우자와 결별해 홀로 지내고 있으며, ‘몸도 마음대로 움직이기가 힘들고,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다보니 마음이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생일을 맞아 예쁜 축하 케익에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을 방문함으로써 안부확인과 모니터링, 정서적 지지가 이루어졌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031-844-1129)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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