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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김성태 "평범한 가장으로..."

  • 입력 2020.02.15 15:00
  • 댓글 0
출처=JTBC 

[내외일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태 의원은 15일(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서 지난했던 정치 여정을 내려놓고 21대 총선에서 보수우파의 승리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가 있는 사람으로서 자유 우파의 대동단결을 위해 기꺼이 저를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오직 우리 당과 보수의 승리를 위해 개혁 공천,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만들어주실 것을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 지난날 아픈 상처로 서로 갈라져 있는 보수우파에게도 통 큰 화해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32년 저는 노동 운동과 정치 활동에 일생을 바쳐 쉴새 없이 달려왔다”면서 “길었던 정치 여정을 마치는 시점에 몸도 마음도 인간적으로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피폐함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가장으로 당분간 지내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치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부터 서울 강서을 지역에서 3선을 지냈다.

2017년에는 1년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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