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안상수 위원장)은 2월 17일 사무실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인천지역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월 16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당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약개발단’을 발족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을 살펴보면 최우선적으로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원도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첫번째 공약은 '경인전철지하화'와‘도심을 순환하는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인천역~동구~부평~인천대공원을 잇는 트램 건설'로 원도심과 신도시간 원활한 교통연계 체계를 구축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두번째 공약으로는 육아에서 고등학교까지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24시간 육아돌봄으로 맞벌이 부부 경제활동 보장 등 인구절벽 문제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정책을 펼쳐 무상보육 및 교육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세번째 공약은 미세먼지 없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인천은 영흥화력 등 9개 발전소, 정유사, 항만, 공항, 수도권매립지, 11개 산업단지가 산재해 있으며, 중국발 미세먼지의 직접 영향권에 있어 인천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오염물질 배출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아이들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네번째 공약은 인천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단절되고 접근성도 떨어져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어 소래~송도신항~남항~북항~경인아라뱃길까지 워터프론트를 연결해 시민들에게 바다를 돌려드리는 역활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안상수 위원장은 "이번에 발표한 공약은 일부분으로, 공약은 지금도 생성 보완중이며 이 작업은 1년 365일 계속될 것이며, 우선 1차로 4개 분야 핵심공약을 마련한 것으로 이후에도 상황과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