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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행훈 기자

李대통령 “고교졸업자 일자리 대책수립 중점”

  • 입력 2011.10.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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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안정 위해 일자리·물가 문제 반드시 해결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고교 졸업자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정부는 중점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7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위기의 그늘이 가장 깊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물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학력 중시 풍조는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편이다. 과도한 학력 인플레이션은 청년실업의 주요 원인”이라며 “어려운 형편에 대학을 졸업해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그런데도 산업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둘러보면 ‘히든 챔피언’ 중소기업이 많고 기술인이 대우받는 나라가 세계 최강국이 됐다”며 “이들은 대기업 못지않게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그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도 기술인이 대우받는 사회, 학력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실력과 노력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사회가 온 국민이 더불어 잘 사는 공생발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6일 치러진 10·26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를 보면서 변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의 갈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정을 책임진 저로서는 더욱 더 깊이 고뇌하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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