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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소옥순 기자

대구 코로나 '슈퍼 전파자' 우려?

  • 입력 2020.02.18 10:36
  • 수정 2020.02.18 10:42
  • 댓글 0
위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무관함 (출처=픽사베이)

[내외일보]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18일)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받으며 국내 31번 확진자가 됐다.

18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60대 여성은 2차례 실시한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모두 양성으로 나와 확진자로 최종 판정받고,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확진자는 대구 서구에 거주하며 최근 교통사고로 수성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해당 병원건물 전체가 폐쇄됐고, 의료진 전원이 격리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번 31번 확진자가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상대적으로 많은 이차접촉자를 감염시키는 숙주를 일컫는 이른바 '슈퍼 전파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확진자는 남구에 있는 교회에 2차례 다녀왔으며 대구에서 택시도 5차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달 초 서울의 유통관련 다중집합행사에도 한 차례 갔다온 것으로 알려져 우려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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