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 삼봉 웰링시티(삼봉지구) A-1BL이 완공돼 오는 21일부터 계약자들 입주가 시작되나 LH가 최초 건립한 A1블록 임대 1092호 중 계약호수는 지난해 10월, 316호로 계약률이 29%로 극히 저조해 빈 집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삼봉지구는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 91만4000㎡에 6059호(아파트 5,826세대, 단독주택 233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은 올 12월 완공예정으로 현 공정률은 85%다.
첫 입주를 시작하는 A-1BL은 행복주택 545세대, 국민임대 372세대, 영구임대 175세대로 구성된 혼합임대단지로 지하1층, 지상11~25층 아파트 4개동과 상가, 사회적기업·지역편의시설·사회복지관·경로당·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로 이뤄졌다.
또한, A-1BL 입주를 시작으로 LH공공주택이 본격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공공주택지구 내 민간건설 공동주택부지 중 B-1BL(818세대)과 B-2BL(605세대)를 분양받은 민간업체도 올 상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하반기 착공 목표다.
한편, ’삼봉지구‘ A1블록 임대 1092호는 이달 21일 입주예정이나 계약호수는 지난해 10월 316호로 계약률이 29%이며, LH가 지난해 11월 분양에 들어간 A-2블록 546세대 분양실적에 대해 LH전북본부는 최근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혀 얼마나 분양이 저조해 자료공개도 못하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