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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진명준 기자

“우리집 장 담그기”… 해남미소에서 준비하세요

  • 입력 2020.02.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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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쇼핑몰서 장 담그기 기획전 실시

 

[내외일보=호남]진명준 기자=해남군 온라인 쇼핑물 해남미소는 가정에서 직접 간장, 된장을 만들 수 있는 장담그기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맛 좋은 장을 담그려면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에 담가야 벌레가 생기지 않고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다. 2~3월(음력 정월~3월)은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로, 절기상 2월 21일과 3월 4·16·28일을 추천하고 있다.

해남미소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메주는 전통방식으로 띄운 일반 메주와 개량된 알알이 메주 2종이다.

전통방식의 메주는 크고 토실토실한 100% 국내산 콩을 가마솥에 두시간 이상 정성껏 삶아 기계없이 100% 수작업으로 띄웠다.

겉은 단단, 속은 말랑하게 자연발효 숙성된 메주는 볏짚을 깔고 1차 발효를 거쳐 땅끝해남의 맑은 공기와 해풍으로 2차 자연숙성발효 과정을 거친다.

알알이 메주는 사각형의 메주를 만드는 과정없이 발효시킨 메주이다. 특히 잡균 번식이 없고 깔끔하고 간편해서 누구나 손쉽게 장을 담글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장을 담그는 방법으로 깨끗이 씻어 햇볕에 잘 말린 항아리에 계량 메주(알알이) 5kg(한말, 콩 한말 8kg기준) 망사주머니에 넣고, 소금 4.5kg를 물 18리터(생수기준 10병)에 부은 다음 잘 녹여 항아리에 부어준다. 1주일에 한 번씩 뒤집은 후 50~60일이 지난 분리하면 된장 15kg, 간장 9리터가 만들어 진다.

기획판매전은 3월말까지로 전통 메주 4덩이(반말)~8덩이(8kg)를 6만 7,000원~13만원, 알알이 메주는 15% 할인된 1kg 1만 8,700원, 5kg 8만 5,0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5kg 구매할 경우 고추와 참숯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남미소에서는 장 만들기 재료 뿐 아니라 땅끝해남의 청정자연이 만든 간장과 된장, 고추장, 청국장 다양한 장류 완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기획행사 기간 중 가족함께 맛있는 장 담그는 모습과 후기를 해남미소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남농수특산물 또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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