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감염 숨겼나?
신천지 대구교회, 감염 숨겼나?
  • 이혜영 기자
  • 승인 2020.02.1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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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픽사베이)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픽사베이)

[내외일보] 코로나19의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와 당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신천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들의 야외활동을 독려하는 등 코로나에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18일 CBS 노컷뉴스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가 대구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후에도, 신천지 측은 신도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오히려 야외 포교 활동을 주문했다.

해당 매체가 입수한 신천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신천지 측은 신도들에게 "오늘 성전 출입을 금한다"며 "자율활동의 날로 생각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전달했을 뿐 31번째 확진자에 대한 언급은 없다.

더욱이 2인1조 포교활동까지 지시해 지역감염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천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는 18일 오전 교회를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며 "12지파 전국 모든교회에서는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1번째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많은 이차접촉자를 감염시키는 숙주를 일컫는 이른바 '슈퍼 전파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확진자는 문제의 신천지 대구교회 뿐만 아니라 택시도 5차례 이용했으며 이달 초 서울의 유통관련 다중집합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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