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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북중기청,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붐 선도

  • 입력 2020.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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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62개 전통시장상인회 등에 적극 참여 요청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은 최근 전주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과 관련, 전북도·14개 시군, 전북상인연합회, 62개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주시 상가임대료 인하 상생선언과 대통령 페이스북 글을 소개하며 각 시군 및 전통시장에 확산되도록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전북상인연합회 하현수 회장도 “전북중기청과 간담회를 통한 협조요청에 곧 있을 연합회 임원진 정기회의 때 적극 안내해 상인회를 중심으로 건물주와 임차인 간 임대료 인하 서명 상생실천 운동을 전개하도록 동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전통시장은 손님이 끊겨 직격탄이며, 이중 임대상인은 생계를 걱정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통시장까지 스며들어 월임대료가 한시적으로(3~6개월) 10%~20% 정도 인하된다면 임대상인 경제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전북중기청은 지난 2월 12일 ‘전주한옥마을 상생선언’과 14일 ‘상가임대료 인하 상생선언’등 사례를 본부(중기부)에 신속 보고해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기여한 바 있다.

문대통령은 2월 16일 SNS에 전주시 상생협약을 언급하며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국민의 ‘십시일반 운동’이 큰 힘이 됐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에 확산되길 기대하고, 박수를 보낸다. 정부도 착한 임대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위기에 전주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은 귀감이 아닐 수 없다.”며 “전통시장·상점가 곳곳 건물주께서도 임대상인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해 나눔과 상생 공동체 정신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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