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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주환 기자

계룡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 파견 공군 장교

  • 입력 2020.02.21 10:45
  • 수정 2020.02.21 10:56
  • 댓글 0

대구서 어학사병 문제 출제위해 계룡대 파견
출제위원 8명과 합숙

[내외일보] 김주환ㆍ윤재옥기자 =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장교가 신종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군은 해당 장교를 즉시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장교는 어학 사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지난 17일 대구에서 계룡대 공군기상단에 파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시험문제 출제를 위해 출제위원 8명과 격리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계룡시 인근 식당을 수차례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조용했던 계룡시가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해당장교의 동선을 역추적하며, 역학조사에 나섰다.

계룡시는 3군사령부가 모여있는 군사 요충지인 만큼 질병관리본부와 군방역 당국은 초긴장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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