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방탄소년단이 CONNECT, BTS 서울에 이어 미국 뉴욕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0일(이하 현지시각) CONNECT, BTS 마지막 전시인 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피어 3(Brooklyn Bridge Park Pier 3)에 설치된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뉴욕 클리어링(New York Clearing 2020'을 방문했다.
'뉴욕 클리어링'은 안토니 곰리의 '클리어링' 연작 중 최초로 선보이는 야외 대형 설치물로, 공개된 사진은 이스트 강(East River) 너머 뉴욕 전경을 배경으로 작품 앞에 서 있는 일곱 멤버의 모습을 담았다.
CONNECT, BTS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5개 도시, 22명의 작가 및 큐레이터들과 함께 협업하며 음악과 현대미술을 융합하는 프로젝트이다.
멤버들은 전시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AR 도슨트를 통해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님들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무엇이 서로를 연결하고 화해시키고, 치유하게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일상 속에서도 예술적 영감은 만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CONNECT, BTS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그리고 뉴욕 총 5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