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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코로나 백신개발자 "개발 완료"... 남은 건?

  • 입력 2020.02.21 16:12
  • 수정 2020.02.21 16:13
  • 댓글 1
바이러스 이미지 사진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자료 이미지) 

[내외일보] 21일 현재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가 156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개발을 완료하고 동물실험에 들어간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개발자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로 알려졌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 기업 이노비오의 조셉 김 대표는 지난 19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을 DNA 백신을 이미 개발했다"며 "동물실험을 거쳐 이르면 6월부터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미 메르스 백신,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에볼라 백신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신종 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빌 게이츠와 의논할 정도로 제약업계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웰컴트러스트 등이 참여한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달 23일 이노비오와 900만달러(약 108억원) 지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FDA는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기위해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허가했다.

김 대표는 "중국 정부도 신속 허가 절차에 합의했으며, 한국 정부와도 같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질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은 설계에서 임상시험까지 7개월 걸렸는데 이번에는 한두 달은 더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백신은 오는 6월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가 연말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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