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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이강석 기자

진안군, 하수도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박차

  • 입력 2020.02.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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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이 청정 환경을 지키고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올해 마을하수도 설치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환경기초시설 확장공사에 191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외금, 지사, 용정 등 5개 지구에 160억을 들여 하수관로를 22㎞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마령, 옥거, 구암, 진안2, 윤동 지구는 지난 1월 조기 발주하여 10월 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하수관로 확장공사는 안천, 부귀 외 3개 지구에 31억을 투자하여 4.5㎞ 하수관로 확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수도 시설사업이 완료되면 진안군 하수도 보급률은 79%에서 82%로 향상되고, 용담면 옥거리 등 33개 마을 1,115가구 지역주민의 생활하수처리 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진안군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용담호 유입 하천 및 섬진강 상류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하수관로 분야에 622억을 투자했다.

용담호 및 섬진강 상류지역에서 생활하수 무단방류로 인한 오염방지와 유입하천 수질 향상을 위해 진안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등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580억원을 확보하여 하수관로 정비 등 환경기초 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해당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로 쾌적한 진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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