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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배규필 기자

광주시, 사회복지시설 재휴관 결정

  • 입력 2020.0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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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도 3월 1일까지 휴원

[내외일보=호남]배규필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일부 사회복지시설과 경로식당 등에 대해 21일부터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관 대상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빛고을·효령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 종합사회복지관 20곳, 장애인복지관 7곳, 경로식당 27곳 등이다.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시장형 등 사업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광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6일부터 18일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가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었다.

휴관 대상 사회복지시설들은 향후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프로그램과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하되 결식우려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식이나 도시락 배달 등을 대체 지급한다.

이와함께 시는  3월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122곳을 휴원키로 결정했다.

관내 어린이집은 21일 확진자 이동 동선이 다양하고 접촉자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부모 불안감 고조로 등원율이 40~50%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어린이집 휴원과 관련해서는 맞벌이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는 당번제를 실시하는 등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휴원 기간 어린이집에서는 자체 방역을 하고, 보건복지부와 광주시는 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어린이집 휴원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310곳도 3월 1일까지 휴원한다. 광주시교육청도 유치원 290곳과 초·중·고교 전체에 대해 3월1일까지 교육활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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