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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성환 기자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올해는 학생에게 직접 전달

  • 입력 2020.02.23 15:52
  • 수정 2020.0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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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위해 학교별로 전달

 

[내외일보=호남]김성환 기자=목포에서 매년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올 해는 학교별 찾아가는 교복 나눔 전달로 축소 변경됐다.

목포시와 목포복지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과 27일로 예정됐던 집합행사를 취소하고, 준비된 교복을 학교별로 찾아가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복지재단은 올 해 초부터 약 2개월 동안 관내 31개 학교의 교복 6,000여점을 수거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전남지부 및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250여명과 함께 세탁, 수선, 드라이크리닝 등의 나눔 행사를 준비해 왔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새롭게 태어난 교복은 3월초까지 31개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며, 학교 자체적으로 교복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복물려주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270-3352) 또는 목포복지재단(272-4337)으로 문의하면 되고, 교복이 필요한 학생·학부모는 해당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6만 3천여 점의 교복이 다시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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